기억의 오르골은 10개를 모으면 전설 카드 팩 2개를 보상으로 준다. 카드 팩을 완성하려고 얼마 전부터 기억의 오르골을 모으기 시작했다.
오르골을 전부 모으려면 진행해야 하는 퀘스트가 꽤 많은 편이다. 우선, 벨리온 유적지에서 진행하는 에포나 마력이 주입된 강철 수집을 꾸준히 해서 4단계 평판을 달성해야 한다. 각 단계마다 5일씩 해서 20일이 걸리니 미리 해두는 게 좋다.
기억의 구슬 #2
모험 섬인 환영 나비 섬을 세 번 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환나섬 섬마나 모험물을 아직 못 먹었다면 괜찮겠지만, 이미 환나섬을 졸업한 나 같은 사람은 다른 모험 섬을 가고 싶다고... 다른 모험 섬부터 다녀온 다음에 환영 나비 섬을 들러야 한다. 필드 보스인 아드린느를 잡는 게 퀘스트 시작 조건이다.
환나섬 세 번 다녀온 날에는 기억의 구슬 퀘스트를 로헨델에서 끝낼 수 있다. 시키는 대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20~30분만에 퀘스트 완료.
기억의 구슬 #3
베른 남부 칸다리아 가도에서 시작하는 퀘스트. 가토 [조사] 빙결의 레기오로스 퀘스트를 하는 게 귀찮긴 한데, 기억의 구슬 얻는 건 어렵지 않다.
기억의 구슬 #5
첫 번째 장벽은 루테란 동부 해무리 언덕에서 고고학으로 편지를 얻는 것이다. 다행히 나는 운 좋게 첫 상자에서 편지를 얻었다.
루테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하루가 지나야 받을 수 있는 퀘스트도 있어서 하루컷은 아니다.
기억의 구슬 #6
파푸니카에서 시작하고 레온하트에서 진행되는 퀘스트. 어려운 건 별로 없고 꼬마 모험가를 따라다니다 보면 하루컷으로 클리어된다.
기억의 구슬 #7
저어어어엉말 오래 걸리는 퀘스트다. 선행 퀘스트로 토토피아 에포나 일일 교사 평판 3단계를 완료하는 것도 꽤 시간이 걸리는 편. 평판 3단계를 달성하면 토토피아에서 네 발 동물 하체 논란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음 날에는 애니츠 창천에서 쪽지를 읽고, 그 다음 날에는 베른 성, 그 다음 날에는 아르데타인 토트리치, 그 다음 날에는 부서진 빙하의 섬, 마지막으로 두키 섬을 가야 한다. 퀘스트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하루만에 다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신경을 써줘야 한다.
두키 섬에서 쪽지를 읽으면 갈기파도 항구로 가라고 한다. 항구에서 만난 수상한 고양이 앞에서 마음의 칸타빌레를 부르고, 차례로 비밀 요원을 만나면 기억의 구슬을 받을 수 있다.
기억의 구슬 #8
크로나 항구에서 시작하는 퀘스트. 베른에 정착하려는 리오의 집 찾기 스토리. 이것도 금방 하는 퀘스트다.
기억의 구슬 #10
루테란 왕궁 앞에서 시작하는 퀘스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로팡 섬과 페이튼까지 다녀와야 한다. 페이튼에서는 실패한 증류주 하나가 필요하다.
이제 남은 건 #4와 #9인데... 이 두 가지는 금방 할 수가 없다. #4는 미술품 48개 보상인 위대한 인생의 걸작을 받아야 하고, #9는 [조사] 퀘스트도 안 끝났고 물고기 잡는 업적도 다 안 끝났다. [조사]는 어둠의 레기오로스였나 거기까지 했고, 물고기는 세월의 섬과 슈샤이어가 남았다. 어차피 미술품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느긋하게 생각하는 걸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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