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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로스트아크

로아 5주년 빛나는 추억의 섬 스토리 퀘스트 (2)

by 개암반역가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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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5주년 빛나는 추억의 섬 스토리 퀘스트 (1)

빛나는 추억의 섬 퀘스트는 볼다이크 칼리나리나 베른성에서 시작할 수 있다. 아리안오브에서도 퀘스트는 시작할 수 있지만, 어차피 볼다이크나 베른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러니 그냥 볼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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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 쓰는 물품을 모아뒀다는 창고. 지난 이벤트 때 쓰인 아이템이 여럿 보인다. 마하라카 이벤트부터 할로윈 이벤트 소품, 엘가시아 스토리 퀘스트 진행 도중에 볼 수 있는 빨간 큐브까지. 처음에 신기해서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창고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게 된다.

 

우선, 창고 한구석에 놓인 상자를 열어본다. 상자에는 유령선과 카오스게이트를 통합하면서 이제 중요도가 떨어진 선원 '베럴드'가 들어 있다.

 

* 부연설명: 원래 유령선 들어가면 이동 속도가 느려서 그걸 보완하려고 에이번의 상처 전용 선원인 베럴드가 필요했다. 그렇게 베럴드 있는 사람들끼리 지역챗에 베럴드팟 모아서 유령선 갔는데, 이젠 에이번의 상처의 이동 속도나 특정 해역 내성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될 듯.

창고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상자가 있다. 여기에는 기존 아브렐슈드 2관문에 등장하던 '프로켈의 사념체'가 있다.

 

아브렐슈드 공팟을 다니던 유저들이 스트레스를 받던 요소가 1) 2관 내부와 2) 3관 별딜이었다. 이번에 2관문과 5관문을 빼고 4관문으로 개편되면서 아브렐슈드 레이드에서 프로켈은 쓰이지 않게 됐다. 아쉬워하는 고인물 유저들을 위해서 트리시온 연습 모드만 남겨둔 상황. 1관 투견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투견 보호막이 사라지고 기믹도 간소화됐다.

갑작스러운 시험에 긴장했는데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아브렐슈드부턴 드문드문 알고 있어섴ㅋㅋㅋ 개편 이후에 노말 12관만 갔기 때문에 기존 2관문 내부/외부 기믹은 모른다. 그래도 대충 로아에서 구슬 피하지 않나 싶어서 찍었는데 다행히 맞힘 ㅋㅋㅋㅋㅋ

미안... 트리시온 연습 모드는 안 할 거야...

프로켈의 사념체 아래에 스위치가 있었다. 창고의 불을 켜려면 스위치 하나를 더 찾아야 한다. 마하라카 축제 소품들 사이에 일로아바바 탈이 있다. 근처에 편지와 스위치도 함께 있다.

난 올해 시작해서 마하라카 이벤트는 처음이었지만... 기존 유저들은 매번 여름마다 비슷한 이벤트를 여러 번 봐서 새로운 이벤트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하라카 이벤트는 이번 여름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이벤트가 등장할 예정. 이렇게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한 부분이 5주년 이벤트에 반영된 경우가 많았다.

삼대장이 로아온 진행했을 땤ㅋㅋㅋ 다음 기믹이 나올 때까지 강제 딜컷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해 달라는 건의에 '개발자 입장으로서는 조금 아깝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원래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 헛나온 듯했지만 ㅋㅋㅋㅋ 그전에 중국 진출한다고 없데이트가 길어졌던 상황이라 온 커뮤가 불탔던 적이 있었다. 그뒤로 라이브할 때마다 '그 발언' 계속 나오는 중.

 

스토리에서도 모험가가 물병한테 '아까운가?' 이렇게 물어봐서 물병이 '아, 아깝긴요!' 하고 대답하는 상황.

다음 장소는 주최자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인 집무실이다. 이번 스위치는 책상(으로 변했지만 원래는 직원이었을) 서랍 안에 들어 있다.

주변에서 열쇠를 찾으면서 읽을 수 있는 건 전부 읽어봤다.

흐음 뭔뎈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올해 시작했는데 개근상 받아도 되나요

최근 떠상이 지도에 보이도록 개편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떠상 제보자들한테 주는 표창장도 있다.

삼대장과 금 임시디렉터의 회의록 같은...

집무실 스위치에 불을 켰다. 이제 발전실의 불만 켜면 행사를 시작할 수 있다. 전등은 모험가가 각각의 방에 감정을 되찾아줬기 때문에 빛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그 감정을 에너지원 삼아 전선을 이으면 마지막 방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퍼펙트 존을 세 번인가, 네 번 정도 맞추면 마지막 방인 발전실로 갈 수 있다. 발전실의 스위치를 켜는 것은 오직 모험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발전실 불만 켜면 샹들리에도 켤 수 있다니까 얼른 가본다.

게임 시작 바로가기 아이콘이 보인다. 이걸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뭔지 모르니까 내 본캐 이름 쳐봄
이 화면 뜨길래 진짜 게임 재시작하는 줄 알았음

마침내 이곳에 와주셨군요.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이곳의 빛을, 그리고 의미를 되찾아 줄 단 한 사람을 말입니다.
이제,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주시겠습니까?

모험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게임에 접속하는 것'이었다. 하긴, 게임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데서 그 가치가 있는 법이다.

오래전, 이곳을 만들면서
텅 빈 이곳이 연주와 웃음소리로 가득 차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려웠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것들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와주셨기에, 이곳은 비로소 의미를 찾았습니다.
당신이 내어주신 관심은 소중한 온기가 되어 이곳을 따듯하게 물들였고
당신의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은 저희에게 어둠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때로 미흡한 모습을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내밀어주신 손길로
우리의 세상은 멈추지 않고 빛날 수 있었습니다.

아크라시아의 찬란한 주인공, 모험가님.
우리 모두를 대표해 이 파티를 시작해 주시겠습니까?

 

중간에 옷 갈아입겠냐고 물어봐서 네온테크에서 고딕으로 갈아입었다.

아 그치그치 여기선 내가 유명인사지

드디어 파티 시작!

 

 

 

로아 5주년 빛나는 추억의 섬 스토리 퀘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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