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보면 북동쪽 끄트머리에 '미연의 집'이라고 있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 아닌데, 한국인 NPC가 있는 게 특이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 농사 짓고 채광하고 나무 패고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서... 들를 시간이 없었다.
매일 루틴대로 게시판부터 들렀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시청에 느낌표가 떠 있었다. 시청에 갔더니 자동으로 컷씬이 재생됐다. 루시아와 미연 가족이 만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렇게 미연을 만나고 나면 새로운 퀘스트가 생긴다. 저 부근에 있는 콩에 물을 주라는 퀘스트. 물을 주고 나서 콩이 자라길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미연의 집에 못 가는 것 같고, 저 콩이 자라서 콩나무를 타고 가는 건가 싶기도?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이런 컷씬이 뜨면서 다 자란 콩을 보러 가라는 메시지가 뜬다. 할 게 많아서 아직은 안 가봄...
지금 계절이 봄이라서 활동을 하다 보면 봄 토큰이 쌓인다. 봄 토큰은 살롱 근처 가판대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봄 토큰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 다른 건 별로 안 끌리는데 블룸과 호박벌 호루라기는 끌린다... 이번 봄 안에는 못 모을 것 같은데, 매년 봄에 모으는 봄 토큰은 누적이 되는 시스템이려나? 아직 200개도 못 모음...
겨울을 생일로 정한 줄 알았는데 봄으로 정했나 보닼ㅋㅋㅋㅋ 선술집에 불러서 갔더니 생일 파티를 해줬다.
여기서는 친밀도가 있는 주민한테 생일날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주로 배치 가능한 장식품.
얼마 전부터 아침마다 쟤가 농장에 돌을 자꾸 뿌린다. 저번에는 민들레 뿌리는 애가 나타나더니 이번에는 돌무더기... 곡괭이로 때리면 죽여지나 하고 때려봤다.
곡괭이 파트너와 검 친구 퀘스트를 완료하면 농장에서 쟤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두 퀘스트 모두 대화만 진행하면 금방 깰 수 있는 간단한 퀘스트. 설마 매번 저 괴물이 나올 때마다 이 퀘스트로 없애야 하는 건 아니겠지...?
쟤를 없앤 거면 얘도 없애지나 하고 상호 작용해 봤다. 이 길로 쭉 올라가면 키티의 집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농장으로 내려오려면 뭔가가 가로막고 있다는 메시지가 뜬다. 아마 이 몬스터 때문인 것 같다.
몬스터의 이름은 스나쿤. 사과 10개와 밀 10개를 주면 된다.
후유, 이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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