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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기타 게임

브램블: 산속의 왕 (3)

by 개암반역가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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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블: 산속의 왕 (2)

브램블: 산속의 왕 (1) 무섭고 귀여운 그래픽이 공존하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 . 쫄보긴 한데 분위기가 예뻐서 세일 때 냅다 사버렸다. 게임 시작하기 전에 경고 문구가 뜬다. 영아 살해 등 잔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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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임처럼 화면에 나타난 키를 순서대로 누르면 손잡이를 돌려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전에 잡았던 보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옛날 옛적 커다란 숲 옆에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사람들은 긴 흑발을 지닌 아름다운 여자가 어둠 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남자들이 홀린 듯 숲으로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영원히 사라졌고, 돌아온 사람들도 미쳐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했습니다. 그들은 흑발을 한 특정 연령대의 여성들을 붙잡아 마녀재판에 세웠습니다. 
범인을 찾기 위해 여인들을 처형하기 시작했지만, 보름달만 뜨면 사람이 계속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을 찾고자 넓은 숲을 태워 버렸지만 허사였습니다. 정신이 나간 마을 사람들은 어머니와 딸을 죽이고, 귀중한 자원을 주던 숲을 불태웠습니다.

결국, 달이 가장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용감한 다섯 사람이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외투를 입고 흑발의 여인을 사냥하기 위해 불탄 숲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그들은 아름다운 공터에 서 있는 미인을 발견했습니다. 남자들은 그녀를 보자마자 홀린 채 숲속 깊은 곳으로 따라갔습니다. 그녀는 둔갑술로 남자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하고 유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손이 닿을 정도로 다가오면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신했죠.

그녀는 일행의 가슴팍을 찢어발기고 나무에 매단 뒤, 계속 뛰는 심장에서 이상한 힘을 끌어냈습니다. 이후 아무도 그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물을 타고 올라간 다음...

얇은 다리를 건너고...

아까 했던 퍼즐을 두 차례 또 하면 된다.

집 안에 들어간다. 아까부터 촛불 모양의 그림이 계속 등장한다.

여기에서 또 이야기책 발견.

일기장에게.

말로 다 못 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우리 마을은 아직도 불길한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어. 그래도 나와 그이는 살아남아 서로 뭉쳤지.
끔찍한 마녀사냥이 끝나고 드디어 안전해졌다고, 평화를 되찾았다고 믿었는데 역병이 마을을 덮쳤어. 아무래도 우리가 죄를 저질러서 벌을 받는 건 아닐까. 솔직히 그래도 싸지.

밤에 갈퀴를 든 노파를 봤다는 소문이 들려. 노파가 집을 지나갈 때마다 집안 사람들이 병에 걸린대. 부디 우리 집은 오지 않기를.

매일 아침 누가 병에 걸려 쓰러지고 금방 죽어버려. 겁이 나서 제대로 묻어주지도 못했어. 정말 끔찍한 일이야. 죽은 사람들이 무덤에서 일어나 생존자들을 잡아먹다니. 나도 문을 잠그고 집에 숨어 있어. 그이와도 헤어져 버렸고...

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다음 생에 만날 수 있기를. 음식도 떨어졌는데 문 앞에는 망자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그이가 보고 싶어...

빛을 내뿜으면 주변 몬스터가 쫓아온다. 빛 없이 조용히 움직인 다음, 구멍 뚫린 곳으로 몬스터를 유도하면서 위로 올라간다.

왼쪽 옆에서 문고리를 찾는다.

손잡이를 돌린다.

다리를 건너 다음 집으로 간다.

교회로 들어간다.

주변에서 책을 찾은 다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이곳이 세이브 포인트. 앞으로 나올 맵에서 죽으면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왼쪽 넝쿨을 타고 나간 다음, 몬스터들을 피해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

무사히 다리를 건너고 나면 다리가 끊어지면서 몬스터들은 물에 빠진다.

길을 따라서 쭉쭉 올라간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불을 밝힌다. 아까부터 계속 나오던 그림처럼 촛불 모양이다.

작은 배를 탄다.

노를 저으면서 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무서운 사람이 무임승차한다👀 새로운 보스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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