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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기타 게임

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1) 프롤로그

by 개암반역가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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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메단은 별로였지만, 유투브에서 게임 방송으로 보다 보니 <데빌 인 미>와 <하우스 오브 애쉬>는 재미있어 보였다. 그중 <데빌 인 미>부터 전원 생존 엔딩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프롤로그

 

 

19세기, 세계 박람회를 보러 온 관광객이 예약한 호텔을 방문했다.

제프 휘트먼과 마리 휘트먼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 두 사람은 세계 박람회에 참석하러 이 도시에 찾아왔다.

웅장하고 멋진 호텔이지만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금 화가 난 제프를 마리가 다독이는 사이, 뒤늦게 지배인이 나타난다.

지배인은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지금 있는 방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호텔비는 더 낼 필요 없이, 미리 지불한 가격 그대로.

로비에 있는 보석 진열대에는 화려한 반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드디어 스위트룸에 들어간 제프와 마리. 궁전처럼 넓은 스위트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거울 측면에 몰래 설치해둔 장치로 누군가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마리는 씻으러 가고, 제프는 방에 없는 면도기를 사러 1층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갑자기 푹 꺼지는 바닥에 죽을 뻔한 제프. 여기에서 QTE 액션이 불쑥 나오는데, 액션에 성공하면 제프가 살 수 있고 액션에 실패하면 저 가시에 찔려 죽을 것 같다. 무슨 짓을 하든 이 에피소드 엔딩에서 어차피 마리와 제프는 죽지만... 어떤 방식의 죽음인지는 유저의 선택지나 QTE 성공 여부에 달려 있는 것.

그 시간 마리는 욕실에서 푹 쉬고 있다.

목욕하는 도중에 들린 인기척. 마리는 밖에 있는 사람이 제프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선택지가 등장한다.

1) 조사한다 → 맨몸으로 나간 마리는 칼을 든 지배인과 마주쳐서 자상을 입는다.

2) 휴식한다 → 욕실로 들어온 지배인이 물속에서 마리의 목을 졸라 익사시킨다.

방송에서 '조사한다'를 봐서 나는 '휴식한다'를 골랐다. 조사하면 이 장면에선 마리가 완전히 죽지 않고, 가스실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제프를 창문 너머로 보는 장면이 이어진다. '휴식한다'를 고르면 마리가 욕조에서 아예 죽기 때문에 가스실에서 제프만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마리와 제프를 죽인 지배인 H.H. 홈즈는 보석 진열대에 두 사람의 결혼 반지를 진열한다. 그동안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반지를 로비에 전시했던 것이다.

 

 

 

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2) 전형적인 공포 장르의 서막

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1) 프롤로그 맨 오브 메단은 별로였지만, 유투브에서 게임 방송으로 보다 보니 와 는 재미있어 보였다. 그중 부터 전원 생존 엔딩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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