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덤 세계관] 고대의 힘의 근원, 그 비밀이 눈을 뜬다!

 

멀고 먼 옛날...

철과 불과 혼돈의 시대의 열기가 가라앉기도 전

달콤하고 바삭한 피조물들을 구워내던 마녀들은

자신들을 도와 이 세계를 창조할

가장 빛나고 고결한 다섯 쿠키들을 만들었으니

이들은 부여받은 고귀한 힘으로 야생의 디저트 세계를

지식과 의지, 행복과 역사, 연대가 공존하는 달콤한 낙원으로 일구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의 무게를 몰랐던 다섯 쿠키들은

이내 자신의 힘을 그릇된 방향으로 휘두르기 시작하니

구원인 줄로만 알았던 이들의 등장으로

쿠키 세계는 끝없는 어둠과 고약한 악으로 뒤덮인다.

 

다섯 구원자의 진모습은

교활하고 추악한 악마와 진배없었다.

혼돈과 파괴로 휩싸인 반죽 위의 세계를 개탄하며

마녀들은 자신들의 최초의 창조물이자 혼란의 주동자인

다섯 쿠키들을 한데 모아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봉인하였고

아직 악에 물들지 않은 선한 힘을 정제한

소울 잼을 세상에 흩뿌렸다.

 

이번에는 힘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하고

영웅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겠노라 맹세하는 쿠키들이 등장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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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추가된 비스트이스트 대륙에서 펼쳐질 이야기의 프롤로그.

퓨어바닐라, 홀리베리, 다크카카오, 골드치즈, 세인트릴리는 그야말로 쿠키 세계를 구원할 영웅으로 선택된 이들이고,

최초의 다섯 쿠키는 그릇된 방향으로 힘을 쓴 탓에 비스트이스트 대륙 어딘가에 봉인됐다.

추후 진행될 업데이트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을 듯하다(아마 그 다섯 쿠키가 새로운 전설 뽑기로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