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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로스트아크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by 개암반역가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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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최근 로스트 아크를 하길래 재밌어 보여서 나도 시작했다. 그래픽이 화려하고 서버 동시 접속자 수도 많아서 내 컴퓨터로는 안 돌아가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적정 사양은 넘어서 플레이에 지장은 없었다.

 

시작하던 당시에는 스토리 익스프레스와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스토리 익스프레스 캐릭터 하나, 하이퍼 익스프레스 캐릭터 하나 만들었다가 나중에 급하게 두 캐릭터를 점핑 성장했다. 원래 스토리 익스프레스 다 안 끝내고 점핑 성장하면 스토리가 스킵되니까 아예 볼 수가 없는데 ㅠㅠ 친구하고 던전 같이 돌려고 급하게 하다 보니 생각을 아예 못 했다.

 

제일 하고 싶었던 클래스는 블레이드. 그런데 다른 서버에 있는 친구들하고 급하게 진도를 맞추려고 만든 클래스가... 하필 컨트롤이 어려운 아르카나였다.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그 캐릭터로 받다 보니 돌이킬 수가 없어서 키우고는 있는데 블레이드에 비해서 컨트롤이 엄청 어렵다 ㅋㅋㅋㅋㅋ 특히 그동안 내가 했던 RPG는 자동 사냥이 가능해서 컨트롤을 심각하게 요구하진 않았기 때문에 더 그랬다. (그동안 했던 RPG 게임: AIKA, 그라나다 에스파다 등)

 

다행히 높은 스킬 포인트를 요하지는 않는 직업이다. 하지만 공략대로 스킬 포인트를 10 주려면 전투 레벨 55렙이 필요한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전투 레벨은 아직 51렙밖에 안 된다 ㅋㅋㅋㅋ 새로운 대륙에서 스토리 퀘스트 진행하면서 빨리 레벨 올려야 한다... 영지 훈련소는 전투 레벨 52렙부터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모험의 서
3월 20일자 기준 모험의 서

아르카나가 본캐라서 맨날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컨트롤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공팟 신청은 못 했다. 혼자 가디언 토벌 몇 번 도전해 본 게 전부. 지금 레벨 상으로는 가디언 토벌 6단계를 잡아야 하는데, 데스칼루다 체력 30% 열심히 깐 게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다 ㅠㅠ 나중에 컨트롤 잘하게 되면 혼자서도 때려잡을 수 있으련지... 그나마 몸 파랗게 됐을 때 카운터 치는 건 할 수 있게 됐는데, 분신술 쓰면서 일곱 번째에 본체로 나올 때 카운터 치는 타이밍이 너무 어렵다. 이동기 쓰면서 카운터 치는 것도 아직 숙지 안 됐고.

 

사실 적성에는 블레이드가 더 잘 맞는다. 체방이 높은 편이고, 카드도 뽑으면서 스택 쌓고 체력 신경 써야 하는 아르카나에 비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적다. 단... 배럭이다 보니 아이템 맞추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다. 지금은 에포나 의뢰나 카던 정도만 돌리는 중.

수집형 포인트
수집형 포인트

지난 주말에 다른 서버 친구들이 ㅋㅋㅋㅋ 발탄 하드 가야 한다고 급하게 맞춰 오래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나흘만에 만든 것치고는 꽤 많이 모으긴 했는데, 일찍 시작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택도 없다.

 

원래도 후기 올리는 것에 가까운 블로그기는 하지만, 이 게시판에는 로아 일기를 그냥 쓰게 될 것 같다. 종종...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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