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양풍 소품을 조금씩 만들어서 방을 꾸며볼 생각이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분 부탁으로 마이크를 만들었다. 마이크 가장 윗부분이 조금 삐뚤빼뚤하긴 하지만👀 대부분 손에 가려진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나도 크게 어려운 기능을 아는 건 아니라서... 오프셋과 밀기/당기기, 팔로우미 기능으로만 만들었다. 부분부분을 만들어서 그룹으로 한 다음, 나중에 합치기만 했다. 아직도 스케치업에서 회전 기능을 쓸 때는 많이 헤맨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을 시키려면 어디를 축으로 회전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회전 할 때마다 한 30분은 시행착오 겪어보는 듯... 빨리 익숙해지면 좋겠다.
어제 만들어본 건 동양풍 찻주전자! 유투브에서 how to make teapot in sketchup으로 검색해 봤더니 오래된 영상만 나왔다. 손잡이와 뚜껑, 찻주전자 몸통은 쉽게 만들었는데, 문제는 물 붓는 저 부분이었다.
내가 본 영상에서는 저 부분 가장자리를 그려서(사다리꼴 모양) 푸시 툴로 육면체로 만든 다음, 특정 도구를 활용해서 모난 가장자리를 깎아냈다. 저 구멍은 따로 뚫어주던데 거기부턴 너무 복잡해서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원기둥을 만들고 오프셋으로 중간에 구멍을 뚫은 다음, 아랫면을 확대한 다음, 적당한 곳에 붙였다. 멀리서 보면 꽤 그럴 듯해 보이는 찻주전자. 끝부분이 덜 예쁘게 처리가 된 것 같은데... 저거 조정하자니 자신이 없어서 일단 가만히 내버려뒀다.
만들고 싶은 방은 이렇게 원형으로 창문이 뚫린 동양풍 인테리어. 비슷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하나씩 채우려고 하는데, 장식이 화려해서 언제 다 만드나 싶긴 하다🙃 하나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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