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의 언어는 다른 언어와 달리 숫자가 있는 언어다. 그래서 퍼즐을 풀 때 숫자를 응용하는 경우가 꽤 많다.
동그라미와 직선이 많은 연금술사의 언어. 생김새가 꽤 귀엽다 ㅋㅋㅋㅋ
딱 봐도 중요해 보이는 모자 속 단서. 여기에서 동그라미 친 곳에 적혀 있는 건 숫자다. 위에서부터 왼쪽-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오른쪽 순서대로 읽으면 5039.
기계에 입력하면 실험실 문을 열 수 있다.
실험실 안에 들어오면 칠판에 뭔가가 적혀 있다. 지금까지 지나온 실험실에는 죄다 X자가 그어져 있는데, 여기에만 유일하게 동그라미 쳐져 있는 공식이 보인다. 공식을 따로 메모하지 않아도 책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제 실험실에 있는 이상한 기계를 사용할 때가 왔다. 곳곳을 탐색하면서 얻은 금괴와 은괴를 왼쪽 기계에 넣는다. 그러고 나서 칠판에 적혀 있던 순서대로 금과 은, 구리를 정확한 비율로 혼합해야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정확한 비율로 넣지 않아도 열쇠는 만들어지지만, 그 열쇠를 문에 넣으면 문을 열 수 없다.
추에 적힌 숫자가 상단 좌측, 상단 우측, 하단 좌측, 하단 우측 중에 어디에 있는지를 보면 된다. 첫 번째 줄 왼쪽에 있는 추가 1의 자리수, 그 오른쪽이 10의 자리수, 두 번째 줄 왼쪽이 100의 자리수, 오른쪽이 1000의 자리수... 이런 식이다.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그런데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다.
첫 번째는 금, 1405. 오른쪽 네 개의 버튼 중에 두 번째가 금이다. 두 번째 줄에 있는 추 전부 놓고, 첫 번째 줄의 5만 놓은 다음에 가운데 파란 버튼을 누르면 첫 번째 파란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두 번째는 은, 0812. 오른쪽 네 개의 버튼 중에 첫 번째가 은이다. 스샷을 깜빡하고 안 찍었다... 제일 작은 1 두 개(첫 번째 줄 왼쪽), 중간 1 한 개(첫 번째 줄 오른쪽), 두 번째 줄의 1, 2, 5(서로 다른 글자 하나씩 놓는다고 생각하면 됨)를 놓은 다음에 가운데 파란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파란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세 번째는 구리, 0046. 여기 표시된 대로 넣으면 준비는 끝난다. 오른쪽 기계에서 열쇠를 만들고 아래 문에서 열면 연금술사 층은 끝이 난다.
이제 탑의 꼭대기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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