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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산나비

게임 <산나비> 스토리 (8)

by 개암반역가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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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나비> 스토리 (7)

게임 스토리 (6) 게임 스토리 (5) 게임 스토리 (4) 게임 스토리 (3) *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게임 스토리 (2) 게임 스토리 (1) 지난달 출시된 따끈따끈한 게임. 스팀 가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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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금마리가 불을 켜라고 명령하지만, 공장 시스템은 그 명령을 듣지 않는다. 권한이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금마리는 방금 전에 관리자 권한을 탈취했다. 아직도 그 권한은 유효했지만, 관리자보다 높은 권한을 가진 계정이 이 공장에 딱 하나 있었다.

바로 '감독관'. 공장 중앙에서 모든 시설을 감독하는 최상위 권한을 가지고 있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던 도중, 주인공은 금마리가 공장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물어본다. 금마리는 해커들 사이에 떠돌던 괴담을 알려준다.

규모에 비해 어마어마한 전력⚡이 소비되는 마고전자 공장. 그 비밀을 파헤치려고 뛰어든 해커는 한둘이 아니었다.

그런데 마고 그룹을 깊이 조사한 사람은 전부 자취를 감췄다. 역추적을 당할 위험이 없는 다크 웹에서 활동했는데도.

한두 명한테 그런 일이 생겼다면 그저 흥미로운 괴담이었겠지만... 그렇게 실종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거의 기정 사실이 된다. 결국, 겁에 질린 해커들이 손을 떼면서 그 사건의 수수께끼는 미해결로 남게 됐다.

이때 아무 이상 없던 승강기가 갑자기 멈췄다.

최상위 관리자인 감독관이 금마리의 관리자 권한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전용 승강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게 된 것.

두 사람은 중앙 제어실로 돌아가서 관리자 권한 탈취를 재시도하기로 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감독관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두 사람.

카메라 렌즈가 쳐다보는 것뿐인데 꿰뚫릴 것 같다고 느꼈다면... 정확하다. 저 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게임 오버가 되면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화면이 점점 밝아지고 노이즈가 심해져서 눈이 아프다🥲

 

게임 초반에 섬광 효과 주의라는 경고가 뜨는데, 솔직히 다른 게임에서 그런 경고가 나와도 눈에 거슬린 적이 없어서 무시했다. 그런데 <산나비>에서는 게임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펙트 때문에 눈이 아픈 경우가 꽤 있다.

그나마 가림막이 있으면 시간을 벌 수 있다.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겨우 중앙 제어실에 도착한 주인공과 금마리. 여기까지 오는 내내 두 사람은 감독관의 집중 관리 대상이었다.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던 금마리는 결국 포기를 선언한다.

주인공은 금마리를 보내고 혼자 가기로 한다.

이렇게 차단막 뒤에 주인공이 있으면 괜찮다. 노란 불이 나오면 안전하다는 뜻. 주인공이 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빨간 불이 켜진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새하얗게 밝아진다. 화면이 하얘지기 전에 차단막 뒤에 숨어야 한다. 3페이즈 단위로 세이브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2페이즈 완료하고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언젠가는 깬다는 마음으로 NN번 하는 수밖에...

새로운 기믹도 등장한다. 워커를 활용하는 기믹이다.

F 키를 눌러 연결된 워커와 조종 상태를 전환할 수 있다. 워커와 주인공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조종 상태 전환이 불가능하다. 최대한 가까이 간 다음에 조종 상태를 바꾸고, 워커를 이용해 버튼을 눌러서 벽을 열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인공의 몸이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으면 워커를 움직여도 시간 제한은 그대로 적용된다. 차단막까지 최대한 빨리 가야 하는 건 똑같다. 거의 타임 어택 수준.

 

화면이 하얘질 때 차단막 안으로 들어가도 그 페이즈를 넘어갈 수는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차단막 뒤로 가는 것만 목표로 하자🥲

더는 감독관한테서 도망갈 수 없겠다 싶었을 때...

비행 차량을 탄 금마리가 구하러 온다.

운전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었지만
미성년자라서 무면허인 것 또한 사실

감독관을 보고 너무 무서웠지만, 평생 기다렸던 순간을 떠올리곤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는 것.

공장에서 총기류를 죄다 쓸어왔지만 정작 탄약은 가지고 오지 않아서 전부 무쓸모.

총기류 말고도 한정판 게임 패드도 챙겨왔닼ㅋㅋㅋ 생긴 걸 보니까 스위치 ㅋㅋㅋㅋㅋ

돌아온 김에 주인공 주려고 하모니카도 사온 금마리.

하지만 주인공의 하모니카 실력은 형편 없었다. 인게임에서도 삑-!!!! 하는 듣기 흉한 사운드가 났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그림 작전 타임.

금마리의 계획은 '감독관이 전력을 공급받는 백업 코어를 정지하는 것'.

태클걸 여지는 많지만... 당장 다른 묘수가 없으니 시도해 보는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은 백업 코어의 작동을 저지하러 코어실로 향한다.

작전 타임에 희생된 공장의 벽면 ㅋㅋㅋㅋㅋ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아까처럼 감독관을 피해 도망가야 하지만... 금마리는 환풍구를 통해서 코어실까지 가기로 한다. 부럽다... 나도 환풍구로 편하게 가고 싶어🥲

금마리는 어떻게 워커를 조종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런데 주인공 쪽이 아닌 다른 곳을 보고 말하는 금마리. 마치 왼쪽에 주인공이 서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오른쪽에 있던 주인공이 말하자 깜짝 놀라는 게 어딘가 미심쩍다.

 

 

 

 

 

게임 <산나비> 스토리 (9)

*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뭐하냐는 말에 금마리는 농담이었다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주인공이 밖으로 나간 이후에 씁쓸해하는 표정🥺이 보인다. 초반에는 금마리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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