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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산나비

게임 <산나비> 스토리 (9)

by 개암반역가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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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나비> 스토리 (8)

게임 스토리 (7) 게임 스토리 (6) 게임 스토리 (5) 게임 스토리 (4) 게임 스토리 (3) *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게임 스토리 (2) 게임 스토리 (1) 지난달 출시된 따끈따끈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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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뭐하냐는 말에 금마리는 농담이었다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주인공이 밖으로 나간 이후에 씁쓸해하는 표정🥺이 보인다.

초반에는 금마리가 현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제는 주인공이 더 궁금해한다.

초반에 호기심이 넘쳤던 모습에 비하면 이젠 아예 무심해 보인다. 마치 이 일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긴,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 중에 말이 되는 건 하나도 없긴 해...

코어룸으로 가본다.

<산나비>는 제작 단계에서 텀블벅 펀딩을 받았다. 당시 후원 패키지 중에 마고그룹 대표이사 등재권이 포함된 대기업 컴플리트 에디션이 있었다. 1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한 사람은 세 명. 설정 상 마고그룹 대표이사가 다섯 명인데 세 명만 등장하는 건 그 때문이라고 한다.

 

자영업자 컴플리트 에디션과 중소기업 컴플리트 에디션을 후원한 사람은 마고특별시 네온사인 간판 디자인권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후원자 입장에서는 출시를 기다리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을 것 같다😮 게임 펀딩하고 나서 출시일만 2~3년 미뤄지는 경우도 허다한데 <산나비>는 후원한 사람들도 뿌듯했을 듯.

나폴리탄 괴담 같은 주의사항

코어실에 도착했다. 이곳 보스는 코어키퍼. 얘도 짜증났던 기억이 있긴 한데...

주인공의 기억 상으로는 최신 모델이지만, 출시된 지 10년은 지난 구형 모델. 구형 모델이라 해킹이 복잡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보스전은 쉽지 않았지🥲...

플래그 꽂기 장인

주인공이 '뭔가 이상하군' 하자마자 코어실의 문이 닫힌닼ㅋㅋㅋㅋㅋ

주인공을 직접 움직여야 하는 똥손 플레이어 입장에서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안 되는 건 알지만 시도라도 해봐요 우씨

공장에선 유독 커다란 기계의 주시를 받는 연출이 많다. 그냥 카메라 렌즈가 나를 향하는 것뿐인데 너무 무서워...

아니 나간다는데 문 열어줘 얼른 ㅠㅠㅠㅠ

코어키퍼는 코어실에 비정상 활성화된 프로젝트 '워커 17287'이 감지되었다며 소명하라고 한다. 앞서 나왔다시피 워커는 마고특별시 전용 일꾼 안드로이드.

코어룸에는 코어 키퍼 말고 기계가 없다. 그런데 코어 키퍼는 주인공을 보면서 말하고 있다.

소명 안 하니까 갑자기 폭주하면서 폐기 절차를 실행한다는 코어 키퍼. 무서와요... 무서와요...

코어 키퍼 보스전은 광증발 플라즈마를 피해 차단막 뒤로 가는 방식이다. 5페이즈가 끝나면 아무 장애물 없이 차단막만 등장하는 페이즈가 나온다. 그 지점이 세이브 포인트.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기 전에는 5페이즈를 한번에 성공할 때까지 무한 시도해야 한다.

 

광증발 플라즈마가 다가오는 위치도 페이즈 별로 위에서 아래,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 아래에서 위... 이런 식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장애물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움직여서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나는 그때그때 장애물을 보고 피하는 편이라 그렇게 외워서 하지는 못했다.

이렇게 열심히 피해 다니다 보면 주인공이 '아직도 멀었나?!'라고 하는 순간이 온다. 흑, 이제 끝났다...

조금만 더 빨리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심장이 너무 벌렁거렸네...

주인공은 코어 키퍼한테 방금 한 말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샛별반 OS를 설치하면서 기존 기억은 전부 사라진 상태. 코어 키퍼는 방금 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코어실 잠입한 건 기업 입장에서 큰일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광증발 플라즈마로 죽을 정도의 잘못은 아니잖아...?

또 플래그 꽂았어...

주인공이 한숨 돌릴 수 있겠다고 말하는 순간, 코어 키퍼에 오류 화면이 뜬다.

프로그램 1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뭔가 잘못됐다는 직감이 온다. 빨간 오류 메시지가 줄줄이 뜨면서...

코어실에 보관되어 있던 코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백업 코어 작동을 멈춰서 감독관의 출력을 낮춘 줄 알았는데, 활성화된 코어 개수가 저렇게 많은 걸 보면... 아무래도 이번 계획도 수포로 돌아간 듯🥲 되는 일이 없내...

 

 

 

 

 

게임 <산나비> 스토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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