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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기타 게임

브램블: 산속의 왕 (1)

by 개암반역가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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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귀여운 그래픽이 공존하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 <브램블: 산속의 왕>. 쫄보긴 한데 분위기가 예뻐서 세일 때 냅다 사버렸다. 게임 시작하기 전에 경고 문구가 뜬다. 영아 살해 등 잔인한 요소가 게임에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라고. 잔혹성 때문에 19세 이상 이용가를 받은 게임이라는 걸 결코 잊으면 안 되는데🥲... 게임 진행하다 보면 산뜻하고 귀여운 장면도 나와서 자꾸 까먹게 된다.

 

주인공은 올리. 위로는 누나 릴리모가 있다. 이렇게 귀엽고 다리가 긴 친구.

자다가 깬 올리는 텅 빈 누나의 침대를 보고, 누나를 찾으러 밖으로 나간다.

다시 만난 누나와 공놀이를 즐기는 올리.

초반에는 이렇게 귀여운 노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여기 나오는 아가들도 귀엽다😭 여기서는 아가들을 우리 안으로 다 넣으면 되는 간단한 퍼즐.

험상궂고 징그럽게 생겼지만 착한 두꺼비 왕도 만난다.

초반에 나오는 화사하고 싱그러운 화면. 이쯤 되면 이 게임 7세 이용가 정도였나 하고 싶어질 정도.

우물에 정신이 팔려 있던 올리는 누나와 잠깐 헤어져서 혼자 길을 간다. 노움이 잃어버린 인형도 찾아주고👀

집에도 데려다준다.

위태로운 나뭇가지 위를 건너고

흔들리는 우리 위에서 나무로 점프하기도 한다. 지금 스샷 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바닥에는 덫이 깔려 있어 떨어지는 순간 바로 즉사한다. 이제부터 슬슬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 시작👀

흐릿하게 보이겠지만, 나무와 버섯 사이에 있는 저 클립처럼 생긴 게 덫이다. 올리가 건드리면 바로 쾅 하고 닫힌다.

첫 보스. 여기부터 화질이 살짝 구려지는데, 너무 무서워서 창 모드로 플레이했기 때문이닼ㅋㅋㅋㅋ 올리의 키보다 훨씬 큰 식칼을 휘두르는 도살자 트롤. 잘못해서 칼을 맞으면 너무 잔인하게 죽는다🥲

 

두세 번 정도 칼을 식탁에 내리찍으니까 이리저리 피해다녀야 한다. 왼쪽 손으로 식탁을 쾅 때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를 뛴다. 점프를 뛰지 않으면 진동에 넘어지게 되는데, 그 다음 칼을 내리찍을 때 반드시 맞게 되니까 주의. 다섯 번째 타이밍이 되면 핏방울이 떨어진다. 릴리모와 공놀이할 때 연습했던 것처럼 그 핏방울을 + 표시된 눈에 명중시키면 된다.

한쪽 눈에 맞히기만 하면 세이브 포인트가 저장돼서 두 번째 눈부터 도전 가능. 두 번째 눈까지 명중시키고 나면 도살자 트롤이 칼을 휘저으면서 옆에 있는 우리를 부순다. 그 틈을 타서 벽을 타고 탈출하면 된다.

기찻길이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덩굴이 있는 부분보다 조금 위쪽까지 끈 다음, 기차 위로 올라탄다.

적당한 타이밍에 점프해서 덩굴을 타고, 노움들을 구해준다.

사방에 깔린 커다란 덫. 덫을 피해서 문으로 조심조심 이동해야 한다. 다행히 올리는 덫에 걸리지 않았지만 노움들이 많이 죽었다🥲

여기에서는 수풀에 숨어서 지나가는 구간. 그림자가 없을 때 밝은 햇빛에 노출되면 트롤한테 붙잡혀서 게임 오버.

여기에서도 방심하면 안 된다. 갑자기 빛이 비추니까 옆으로 피해서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올리가 가까이 있는데 빛이 있는 쪽만 보는 트롤.

다시 주방에 오게 된 올리.

수프 냄비 위를 조심스럽게 이동하다가 들켜버린다.

다행히 오늘 저녁거리는 아니었나 보다. 트롤이 수프를 만드는 동안, 앞뒤로 움직여서 우리를 아래로 떨어뜨린다.

무섭게 생겼지만 착한 레무스를 만난다.

다시 만난 밝은 돌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트롤한테 또 잡히고 만다.

때마침 아침이 밝아서 다행히 위기를 넘긴 올리. 트롤은 돌이 되어버렸다.

다시 동화 같은 분위기.

고슴도치를 타고 노움과 함께 강을 건넌다.

근처에 있는 민들레로 레무스의 잠을 깨우면 레무스가 반대편으로 옮겨준다.

귀여운 노움을 머리에 태우고 강을 건넌다.

다시 만난 할아버지 노움과 아가 노움.

올리도 (나도) 마음을 놓고 평화로운 한때를 즐긴다. 밝으니까... 아무 일 안 일어나지 않을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변이 다시 캄캄해진다. 많이 헤맸던 부분.

여기에서 잘못 떨어져서 여러 번 재시도를 했다. 성공할 때까지 몇십 번은 한 듯 ㅋㅋㅋ

아까 노움과 함께 폴짝폴짝 뛰어 강을 건너던 올리를 지켜보던 네켄. 네켄이 바이올린을 켜면 엄청난 음파 때문에 사람이 날아가 버린다.

음파가 오기 전에 얼른 다음 방어막까지 가야 한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가자🥲

원래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던 네켄. 자신을 괴롭히는 마을 사람들한테 벌을 주려고 금지된 곡조를 연주했다. 그 곡을 듣는 사람은 모두 살과 뼈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춤을 추게 됐다. 그러나 유일하게 네켄을 그대로 봐줬던 소녀마저 그 곡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 이후로도 네켄은 호숫가에서 치명적인 음악으로 사람들을 꾀어낸다고 한다... 는 바이올린 못 켜는 음치였던 거 아냐? 바이올린으로 제대로 된 소리 내기 힘들다던데 혹시...?

무섭고 잔인한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 없었다. 창 모드로 하니까 그나마 괜찮아서 계속 하는 중👀 가면서 어려웠던 부분 스샷 떠서 계속 진행 상황 공유할 예정!

 

 

 

 

브램블: 산속의 왕 (2)

강 속에서 방해물을 피해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네켄한테 붙잡히는 올리. 이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는 죄다 무섭게 생겼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숨김글로 스샷을 남겨본다. 더보기 또 보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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