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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기타 게임

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3) 함정인 걸 알았지만 이미 늦었다

by 개암반역가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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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2) 전형적인 공포 장르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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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인 걸 알았지만 이미 늦었다

하나둘씩 모이는 로닛 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 관리인 그랜섬 듀멧은 나타나지 않는다.

제이미는 듀멧이 여자아이와 함께 연락선을 타고 떠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관리인이 떠났다는 말에 동요하는 직원들. 이제 여기에서 찰리의 말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직원들의 호감도가 갈린다. 나는 전원 생존 엔딩을 추구하는 만큼, 가급적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을 말을 선택했다.

첫 번째는 '든든함 - 무슨 이유가 있겠지'.

두 번째는 '고마워함 - 에린, 네가 없었다면 우린 갈피를 못 잡았을 거야'. 이렇게 선택지 두 개를 고르면 모든 직원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담배에 관한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스샷을 안 찍어뒀다. 나는 투명담배 어쩌고 하는 선택지를 골랐는데, 이걸 선택하면 마크의 호감도가 떨어진다.

아, 생각해 보니까 하나가 더 있다. 그냥 직원들끼리 촬영을 하자고 결론을 낸 상태에서 '도중에 듀멧이 오면 어떻게 하냐'고 누가 물어본다. 찰리가 대답할 선택지는 '듀멧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은데'와 '항의하겠어'로 갈린다. 나는 여기에서 후자를 선택했다. 여기에서도 직원들의 호감도가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직원들은 각자 촬영 준비를 하느라 뿔뿔이 흩어진다. 에린은 이상한 울음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한다.

H.H. 홈즈의 처형 장면을 그린 그림. 이상한 수집품 하나 추가...

음향 장치를 꽂고 텅 빈 복도를 걷고 있으려니 슬슬 불안해진다.

심지어 전등까지 꺼져서 이젠 더 무서워짐.

누가 봐도 수상한 방에 들어갔더니 문이 잠겨버린다. 에린은 누구 없냐고 소리를 지르며 문을 쾅쾅 두드린다.

그 시각.

제이미도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하게 2017년에 멈춰 있는 달력. 2017년 11월 17일이 개업식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콜럼버스 스파 광고 전단.

수영장 개장 시간 공지. 왜 호텔에 이런 게 붙어 있나 싶지만, 나중에 나올 맵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보안회사에서 작성한 주문 내역서. 0451을 잘 기억해 두자.

두 사람이 사망할 경우, 전 재산이 리처드 벨넵한테 넘어간다는 내용의 서류.

이번 '살인의 성' 원고. 찰리가 작성한 원고를 케이트가 부분부분 수정했다.

원래 178이었던 숫자가 180으로 늘어났다. 왜 2가 늘어났을까?👀

(사실, 이 숫자는 범인이 살해한 피해자의 숫자다. H.H. 홈즈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싶었던 범인이 이렇게 표시해둔 것. 직원들이 호텔에 있는 사이에 연락선을 탔던 '관리인'과 딸이 이 시점 사망했음을 의미한다.)

조셉 모렐로가 그랜섬 듀멧한테 보낸 답장. 초대할 테니 다섯 명이서 오라는 말에 형, 아내, 두 딸과 함께 가겠다는 답장.

H.H. 홈즈의 모자를 온라인 경매에서 24,100.99달러에 낙찰받았다는 서류.

비용 평가서에 적혀 있는 다섯 명의 이름. 제시, 로라, 프랭크, 모니카, 라이언.

호텔 개조에 8억 달러가 들었음을 보여주는 견적서.

패드에 아까 나온 0451을 입력한다.

이런 회로 퍼즐이 인게임에서 총 세 번 등장한다. 화살표 순서대로 눌러주면 된다. 차례로 12345678이라고 가정하면 8 > 7 > 5 > 6 > 4 > 2 > 1 > 3, 이 순서대로 눌러준다.

라디오로 일기 예보도 들어주고... 그 순간, 에린의 고함 소리가 들린다.

직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 에린을 진정시키고, 문을 열 방법을 찾는다.

그런데 밀폐된 공간 안에는 에린 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다.

흡입기를 건네는 수상한 남자. 여기에서 선택지가 둘로 갈린다. 흡입기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그를 공격할 것인지. 전조 중에 에린이 턱에 예기를 맞고 죽는 장면이 나와서 공격하지 않고 흡입기를 받았다. 흡입기를 받고 나서 괴한한테 잡히긴 하지만, 괴한은 에린의 머리카락 일부만 잘라가고 죽이지는 않는다. 괴한을 공격했다면 죽었을지도?

에린은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동료들은 커다란 마네킹을 잘못 본 거라면서 그 말을 듣지 않는다.

감시 카메라에 비치는 로닛 엔터테인먼트 직원들. 여기에서 시점이 바뀌어 큐레이터가 나온다.

사건을 기록만 하는 입장으로서 형태를 결정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부럽다고 하는 큐레이터.

여기에 오래 있지 말고 얼른 돌아가라고 재촉한다.

큰 충격을 받은 에린을 방에 데려다준 직원들. 제이미와 케이트는 에린이 공격당하자 촬영을 거부하며 이만 돌아가자고 한다. 찰리는 에린이 잘못 본 것이라며 촬영을 재개하자고 하지만 직원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난 찰리는 복도에서 물건을 걷어차며 화풀이를 한다.

그 광경을 중계해주는 제이미 ㅋㅋㅋㅋㅋ

찰리는 듀멧을 만나 마무리지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케이트는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처음에는 찰리 편을 들던 마크도 케이트가 말한 대로 떠날 준비를 하기로 한다.

각자 짐을 챙기자는 말에 불안해진 에린은 같이 있어달라고 애원하지만, 케이트는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뜬다.

문이라도 열고 가 달라는 말에 마크가 문을 열고 간다.

방에 혼자 남은 에린은 방금 전의 일을 되새긴다.

그 시간, 찰리와 함께 듀멧을 찾으러 간 제이미. 사실, 찰리는 촬영을 중단할 생각이 없었다. 듀멧이 없는 틈에 촬영할 생각뿐이었다. 촬영 도중에 듀멧이 나타나면 잘된 일이라며 아직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눈치다.

그런데 담배를 사러 갈 때와는 달리 어수선해진 로비. 한바탕 소란이 있었던 것처럼 모든 물건이 쓰러져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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