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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기타 게임

데빌 인 미 전원생존 엔딩 도전기 (4) 점점 다가오는 검은 손

by 개암반역가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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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검은 손

 

 

엉망으로 어질러진 호텔 로비. 주변을 조사하던 제이미와 찰리는 핏자국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찰리는 저녁 식사에 쓰려고 야생 동물을 잡아온 흔적일 거라고 애써 넘긴다. 별일 아닐 거라고 희망회로를 태우는 모습...

FBI에서 헥터 먼데이 요원을 살인범의 프로파일러로 임명하는 문건.

소리를 따라가던 제이미와 찰리는 창살 너머로 결박된 사람을 발견한다.

창살 가까이 다가간 찰리는 부비트랩을 발동하는 버튼을 누르고 만다. 공중에서 내려온 커다란 낫이 금방이라도 저 사람을 갈라버릴 것 같다.

그래도 찰리가 금속판을 계속 밟고 있으면 안전하다.

그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칼로 코끝을 겨누며 위협하는 범인. 찰리는 그대로 남아있거나 뒤로 물러서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그대로 남아 있기를 선택했지만, 코끝을 베는 칼 때문에 찰리가 무심코 뒷걸음질을 쳤고 결국 남자는 사망하고 만다. 뒤로 물러나든, 남아 있든 어차피 결과는 똑같아 보인다🥲

죽은 남자가 사라지고 피바다가 된 현장을 넋 나간 눈으로 보는 찰리.

그제서야 이상함을 인정하고 호텔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마음대로 호텔을 빠져나갈 수도 없게 됐다. 그러니까 아까 핏자국 발견했을 때 나갔어야 했다니까...🥺

케이트는 짐가방에서 자수정을 꺼내 마음을 안정시키던 중이었다. 마크가 무슨 말을 할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나는 감정을 자수정에 맡기지 말라는 선택지를 골랐다. 자수정을 내려놓는 케이트한테 마크가 예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선택하는 화면이 두 번 등장한다. 나는 전원 생존 엔딩을 원하기 때문에 가급적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만한 선택지를 골랐다.

방을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는 두 사람. 복도에서 케이트는 자신과 친구의 사진이 1면에 난 예전 신문을 발견한다. 대학교에 다니던 무렵, 밤에 친구와 클럽을 가기로 한 케이트는 깜빡 잠이 들고 만다. 친구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살해당한다. 그 사건은 케이트한테 큰 트라우마를 남겼는데, 로닛 촬영팀을 초대한 듀멧은 사전에 이러한 사정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케이트와 마크는 닫히는 벽 사이로 찰리와 제이미를 발견한다. 벽을 열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소용이 없다.

벽이 완전히 닫히기 전, 찰리는 '무조건 거기서 나와'라는 말을 남긴다.

아, 선택지에 따라 찰리의 코가 무사한지 여부가 갈리는데👀 뒤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코에서 피가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오기도 한다. 그냥 랜덤인 듯.

한편, 아까 갇혔을 때의 소리를 다시 들어보는 에린. 겁에 질린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도 녹음되어 있었다.

헤드셋을 벗은 에린은 위화감을 느낀다. 마크한테 문을 열고 가달라고 했는데,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이다.

방 한 구석에 수상하기 짝이 없는 문이 생겨났다. 먼지가 풀풀 흩날리는 내부. 나는 이 앞에서 흡입기를 한 번 들이마시고 진정한 다음,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실버 애쉬 연구소.

연구소 안을 둘러보던 에린은 제이미가 다른 사람과 주고받은 문자를 발견한다. 문자에서 제이미는 에린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H.H. 홈즈의 명패.

이전에 들었던 테이프와 이어지는 내용. 살인범은 먼데이 요원에게 '살인범을 잡은 형사의 이름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영화화되는 일도, 형사의 이름이 티셔츠에 새겨지는 일도 없다고.

그러나 자신은 살인범으로 세상에 흔적을 남겼다고.

갑자기 어디에선가 제이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에서 선택지가 갈린다. 제이미한테 '방금 문자를 봤다'고 추궁할 수도 있고, 단순히 혼란스러운 심경을 나타낼 수도 있다. 나는 여기에서 후자를 선택했다. 문자는 꾸며낸 것 같았기 때문에... 제이미는 설명할 시간이 없다며 찬장 안에 숨으라고 말한다.

 

에린은 찬장 안에 숨을 수도 있고, 달아날 수도 있다. 나는 제이미의 말대로 찬장 안에 숨었다.

찬장 안에 숨어 있는데, 범인이 바로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인다. 들키면 어쩌나 싶어 심장이 콩닥콩닥👀 다행히 들키지 않고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마크와 케이트는 방금 전 저녁 회의를 그대로 재현한 마네킹을 발견한다. 아까 말한 내용이 고스란히 녹음되어 있다.

이게 뭔가 싶어서 당황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이 방에 들어온다. 여기에서 불시에 뜨는 QTE에 성공하면 침입자를 한 대 때릴 수 있다. 사실, 침입자는 듀멧이 아니라 제이미다. QTE에 성공한 죄로 제이미의 호감도가 깎인다.

한편, 바닥이 꺼지면서 제이미와 헤어진 찰리는 사방이 시뻘건 곳에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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