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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로스트아크

기억의 오르골 #12

by 개암반역가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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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오르골 #12 진행 과정이 상세히 나온 글이므로 스포를 원치 않으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기억의 오르골 #12 자체는 하루만에 끝난다. 그러나 페이튼에서 진행하는 선행 퀘스트를 미리 끝내두지 않았다면 선행 퀘스트에 시일이 걸린다. 나도 페이튼 선행 퀘스트가 되어 있지 않아서 하루 늦게 시작했다.

 

 

[기억의 오르골 #12 선행 퀘스트]

- 플레체 월드 퀘스트 완료

- 진혼곡의 마지막 선율 퀘스트 완료 (선행 퀘스트 '나 이런 모험가야(3일 소요)', '죽음이 가까워질 때')

하루에 한 퀘스트씩 진행 가능

- 당신의 구원자 퀘스트 완료

- 전략적 발상 퀘스트 완료

- 업적 '성실한 영주님' 1단계 달성 완료 (업적 > 원정대 영지 > 활동)

- 교양있고 우아하게 퀘스트 완료

- 미한 경께서 보고 계셔 퀘스트 완료

- [여정] 물빛에 남겨진 믿음 퀘스트 완료

 


기억의 오르골 #12 시작 위치는 루테란 자고라스 산 후방 초소다. 빛나는 상자에 상호 작용을 하면 '잊었던 마음을 떠올리며'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다.

상자에는 서류가 잔뜩 들어 있다. 자고라스 성의 영주인 미한이 두고 간 것이다.

대신 전해 주겠다고 하고 루테란 성으로 향한다. 루테란 성에서는 쉴 틈 없이 바쁜 미한을 걱정하는 말이 많았다. 모험가는 미한의 부담을 덜어주러 민원을 대신 해결하러 레이크바로 간다.

97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0건의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한 명이었다. 어빌리티 스톤을 깎다가 파산한 도르게네(돌겠넼ㅋㅋㅋㅋ)가 제기한 민원이었던 것. 이 장면에서 공감한 사람들 많을 것 같닼ㅋㅋㅋㅋㅋ 모험가는 자신이 세공사를 불러줄 테니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제안한다.

로아에서 돈 잡아먹기로 유명한 컨텐츠가 97돌 깎기(고대 세팅에서 33333+@로 각인 붙일 수 있는 고점 세팅), 팔찌에 좋은 옵션 붙이는 팔찌작인데... 하필 그중 하나에 도전하고 있는 아저씨. 말 그대로 운이기 때문에 거금을 들인다고 꼭 뽑는 건 아니다. 최근 오픈한 중섭에서 1010돌이 나타나서 다들 놀라기도 했다. 97돌도 운이 나쁘면 돌 하나에 천만원 써도 안 나오기도 하니까. 다행히도 도르게네는 돌 깎기에 성공한다.

레이크바 민원을 해결하고 루테란 성으로 돌아온다. 미한은 여전히 바쁘다.

세상 모든 일은 네가 하냐...

결국 미한이 쓰러졌다는 말에 실리안은 강제로 휴가를 명령한다. 미한은 갑자기 생긴 휴가에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른다. 모험가는 극단의 조치로 직접 일정을 정해주기로 한다.

(BEFORE) 원래 일정표
(AFTER) 내가 깔끔하게 바꿔줌

아직 휴가가 익숙하지 않은 미한은 영지에 들렀다가 무의식 중에 잡일을 한다. 모처럼 영지에 온 미한을 보고, 평소 그를 존경하던 신병이 초상화에 사인을 청한다. 초상화를 보면 젊은 시절에는 인물이 꽤 괜찮았던 듯? 본인은 무척 미화된 초상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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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 썸네일로 골랐더니 왜 무섭게 목이 잘려서 나오냨ㅋㅋㅋㅋㅋㅋ

미한이 가고 싶은 곳은 해무리 언덕과 흑장미 교회당, 크로커니스 해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크로커니스 해변을 선택했다.

어색하게 휴가를 보내던 미한은 왕궁에 돌아가야 할지 갈등한다. 그러던 중 실리안이 보낸 서신이 도착한다.

처음에는 '자네 없이도'라는 표현에 꽂혀서 땅굴을 파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읽고는 마음 놓고 휴가를 즐긴다. 예전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같은 일러스트가 나온다. 신나게 휴가를 보내면 우측 상단 스트레스 지수가 떨어지는 연출이 웃겼다 ㅋㅋㅋ

미한과 함께 떠난 휴가는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 기분 좋은 과거를 떠올리며 기억의 오르골 #12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앞선 오르골과 비교하면 가벼운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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