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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로스트아크

기억의 구슬 #16 (2)

by 개암반역가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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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

 

 

기억의 구슬 #16 (1)

* 스포 주의 * [기억의 구슬 #16 선행 퀘스트] - 아이템 레벨 1475 이상 달성 - 애니츠 월드 퀘스트 - 무릉도원 퀘스트 (봄의 노래 얻기) 다른 오르골 퀘스트에 비해서는 선행 퀘스트가 많지 않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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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르골이 유독 긴 듯... 던전 한 번 들어갔다 나왔는데 스샷의 개수가 어마어마하다. 그냥 쓰윽 읽고 넘기면 괜찮은데, 하나하나 스샷으로 올리려니 용량이 너무 방대해섴ㅋㅋㅋㅋ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아직 오르골 퀘스트도 안 끝냈는데 이거 다 정리하고 계속해야지...

 

젊은 객주도사는 남들한테 미움을 많이 샀나 보다. 이미 도사가 됐는데도 시비 거는 사람들 천지... 객잔에서 술 먹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 보이고... ㅋㅋ...

...네?

아니, 뭐... 아크라시아에 친구 한 명 더 생기면 좋긴 하지... 현재에 계시는 분 하나, 과거에 계신 분 하나...

그래도 이왕 생기는 친구면 깨끗한 사람이 좋은데요🥲

먹물 맞는 거죠...? 술은 많이 마셔도 자주 씻긴 하는 거죠...?

도탱춘이라니 원래 이름이 아주 강렬하시넼ㅋㅋㅋㅋㅋㅋㅋ

 

도탱춘=객주도사는 족자를 보여주며 도사로서 능력을 보여준다👀

도사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선무당 같고 못 미더울까... 진짜 도사 된 거 맞긴 맞나요 (의심)

ㅇ0ㅇ 닭🐔이 됐어! 둔갑술로 도사 됐나봐

아까 만난 객주도사도 젊은 시절에 단맛, 쓴맛 다 봤다고 하던데... 젊은 시절인 지금도 이미 그 시절을 지나왔다면 대체 언제 그만큼 힘들었다는 거지🧐

그렇게 잡담을 나누던 중, 객잔에 공연이 시작된다.

에이, 누가 봐도 다른 속셈이 있어 보이는데. 아저씨 그렇게 건실한 도사로 보이지 않아요...

이제야 진실을 말하는구만
포기가 너무 빠르잖아욧!
오호라... 객주도사의 유래가 그런 거였구만

그런데 객주보다 객잔을 더 많이 가는데 왜 객주도사가 된 거지? 객잔 더 많이 가면 객잔도사여야 하는 거 아닌갘ㅋㅋㅋㅋ 읽으면서 생긴 소소한 의문 ㅋㅋㅋㅋㅋ

에헤이 종이꽃은 너무 성의가 없잖아

도하고 마음은 다른 건데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 아니냨ㅋㅋㅋㅋ 그럼, 마음은 어디에 담을 건데요... 가슴에만 담아둘 건가...

바라만 보는데 어떻게 간접적으로 마음이 전해지나요
사실 모험가인 나도 자신 없는 중매긴 해...
외모가 문제의 전부는 아닌 것 같은데...

떼잉... 겉모습만 바꾼다고 되나... 아까 닭으로 둔갑했을 때 닭처럼 벌레가 먹고 싶어진 건 종족적 특성이 그래서였고 ㅋㅋㅋㅋ 겉모습만 잘생긴 사람으로 변한다고 성격까지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ㅋㅋㅋ 연기자처럼 아예 성격이나 배경을 정해두고 둔갑한다면 모를까...

그럴 수밖에...

아무리 생각해도 가망이 없어 보이지만...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오지랖이 넓은 모험가는 이번에도 흔쾌히 도와주기로 했다!

내 생각도 똑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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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실패에 도탱춘은 크게 좌절한다. 아무런 맥락 없이 갑자기 가서 아무 말이나 내뱉으면 누가 듣겠냐고...

대화창에 나온 말로는 ㅋㅋㅋ 인터넷 상에서 이미 밈이 된 이상한 문장이었다. 혹시 어디에서 타는 냄새 안 나요? 같은... 과거라서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는 게 천만다행이다. 어디 가서 내 친구라고 말하기 부끄럽잖아...

방금 그 대사 괜찮지 않았냐고 묻는 도탱춘한테 단호하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모험가.

오...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제법이다. 도술로 종이꽃 만들어서 날리지 말고 진작 이렇게 그림이나 그려서 선물하지...

석산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그런 꽃말이 붙었다고 한다.

 

아, 도사 양반 진짜... 선물로 주는 그림인데 좋은 의미가 있는 꽃으로 그려주면 어디가 덧납니까😡 이러니까 그동안 연애도 못 하고 객잔에서 술이나 퍼마시고 있었지! 우우

하도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 도탱춘은 연화 근처에 접근할 수 없다. 근처에서 지키고 있는 무인이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모험가가 연화의 발치에 그림을 슬쩍 떨어뜨린다. 연화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도탱춘은 다시 한 번 둔갑할 사내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다. 벚꽃을 배경으로 그린 사내는 제법 미형의 얼굴을 지녔다.

도탱춘은 모험가의 제안을 따르기로 한다.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태연하게 도둑질하는 모험갘ㅋㅋㅋㅋㅋ

오, 아까는 어버버하더니 이번에는 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조짐이 좋은걸?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게시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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