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주의 *
[기억의 구슬 #16 선행 퀘스트]
- 아이템 레벨 1475 이상 달성
- 애니츠 월드 퀘스트
- 무릉도원 퀘스트 (봄의 노래 얻기)
다른 오르골 퀘스트에 비해서는 선행 퀘스트가 많지 않다. 다들 스토리가 좋다고 칭찬해서 잔뜩 기대하면서 시작했다.
무릉도원은 상시로 열린 섬이 아니라 시간 맞춰서 들어가야 하는 섬이다. 0시, 6시, 12시, 16시, 18시, 22시에 열리므로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면 좋다. 나중에 섬마나 근두운을 먹으러 질리도록 갈 곳이니... 간 김에 모코코 씨앗 안 주웠다고 아까워하지 않아도 된다. 못해도 최소 2~3주는 매일같이 들락날락해야 하기 때문에...
두키섬처럼 여러 장소 중에 랜덤으로 한 곳에 뜬다. 애니츠 위, 베른 밑, 베른 위, 이렇게 세 장소가 있다. 50분이 되면 세 곳 중에 한 곳에 소용돌이가 생긴다. 그곳에 대기했다가 섬이 뜨면 입장하면 된다.
무릉도원에 입장해서 지도에서 비선을 찾아가자. 비선 옆에 있는 교환소에서 도화주를 교환할 수 있다. 교환 비용은 복숭아 20개.
비선한테 말을 걸면 도화주와 이슬 20개로 춘연도화주를 만들 수 있다. 기억의 구슬 #16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춘연도화주가 필요하다.
무릉도원 중앙에 꽈배기처럼 꼬인 오르막길이 있다. 그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방석이 세 개가 놓여 있다. 그 옆에서 춘연도화주를 먹으면 이렇게 주위에 금색 빛이 생긴다.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더니 델파이 현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리가 들렸다. 그새 꿈을 꾼 건지 헷갈린다. 아까 춘연도화주를 준 비선한테 돌아가 보자.
다음 퀘스트 진행 장소는 애니츠. 여기에서 무릉도원을 나와도 되고... 복숭아 주는 일일 퀘스트만 하고 나와도 된다. 적어도 오르골 퀘스트 진행 도중에 무릉도원 갈 일은 이제 없다.
하도 난리라고 하길래 또 비아키스가 쳐들어왔나 싶어서 달려가 봤더니...
다행스럽게도(?) 별일 아니었다고 한다. 모험가가 보고 싶어서 그냥 불렀다는 객주도사.
모험가 술 잘 못 마신다고 들었는데 객주도사가 권하는 술 거부하지도 않고 벌컥벌컥 잘 받아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캡처 이상하게 한 게 아니라 한 잔만에 벌써 모험가가 맛이 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하이 안앋따!!!!!
한 잔이 실린 얼굴보다 크던데... 술 두 잔에 취해버렸다고 놀리니까 왠지 억울한걸...
족자와 상호 작용을 하면 과거의 델파이 현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객주도사의 과거를 알 수 있으려나... 일단 던전 입장 버튼을 눌러본다.
객잔에 손님들이 싸우고 있길래 말리러 간 모험가.
주민들을 진정시킬 생각이었는데... 마치 유령이라도 된 것처럼 손이 그대로 통과해 버린다. 주민들은 모험가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 듯하다.
혼자 흑백이 되어서는 '혹시 제가... 보이시나요...' 하고 호소하고 다니는 모험갘ㅋㅋㅋㅋㅋ
젊은 취객은 모험가가 보이는지 죽엽청 한 병을 가져다달라고 한다. 모험가는 자신이 점소이가 아니며 객주도사를 찾아왔다고 말한다.
어라...? 객주도사는 맞다는데 아직 족자 안에는 안 들어가 있네...? 젊은 시절의 객주도사인 모양이다. 술만 찾는 걸 보니 지금이랑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대체 객주도사가 젊었을 때 봤다는 단맛, 쓴맛, 매운맛이 무엇인지는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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