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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A Plague Tale

플래그 테일: 레퀴엠 (8) 희망을 품은 바다

by 개암반역가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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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 우당탕탕 막무가내 깨는 중 주의 *

 

 

 

 

휴고의 꿈에 나온 섬, 라 쿠나에 도착한 일행.

플래그 테일이 진행되면서 두 남매가 겪었던 고난은 섬과 상관이 없는 듯하다. 섬 사람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기만 하다.

숨어다닐 필요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휴고와 아미시아.

이노센스부터 여러 번 등장했던 기념품이다. 화관에 단지를 통과시키면 된다. 네 개 중에 하나는 판정이 이상해서 빗나갔는데, 다행히 기념품을 받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축제가 진행 중인 마을 광장에 백작이 나타난다. 아르노는 백작을 보자마자 휴고한테 약속을 지키라고 하더니 냅다 백작에게 달려든다.

아르노의 돌발 행동 때문에 다시금 쫓기는 신세가 된 아미시아와 휴고. 알고 보니 쥐로 원수를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어쩐지 별 이득도 없는데 머나먼 섬까지 데려다준다 싶었다... 그럼 그렇지😡😡😡

평소처럼 경비병을 피해 다니면 된다. 그런데 이번 챕터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기믹이 있다. 매를 피해서 이동하는 것이다.

매잡이는 제자리에 가만히 있다. 움직이는 건 매뿐이다. 아미시아와 휴고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그 즉시 달려든다. 매에 맞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일부러 큰 소리를 내서 매를 유인한 다음, 매가 다른 곳에 간 사이에 움직여야 한다. 매는 세로로 날아오기 때문에 칸막이 뒤에 있으면 안전하다.

 

광장에 가니 백작과 아르노가 결투를 하고 있다. 어린 휴고한테 쥐를 부려서 사람을 죽이라고 한 아르노가 아미시아는 무척 괘씸했다. 처음 보는 백작을 도와 결투를 강제로 끝내버린다.

백작 부부는 어린 남매를 저택으로 초대한다.

밝은 날이니, 불씨의 아이니... 사이비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게임 배경이 중세 시대던데 하느님 말고 다른 존재를 우상 숭배해도 되는 거 맞아...? 이노센스만 해도 이단심판관 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외딴 섬이라서 교회 눈치는 안 봐도 괜찮은 걸까?

그래도 간만에 좋은 숙소에서 마음 편히 묵을 수 있게 됐다. 좋은 옷으로 갈아입은 휴고와 아미시아는 모처럼 편히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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