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 주의 & 우당탕탕 막무가내 깨는 중 주의 *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고 호화로운 저택. 라 쿠나 맵은 색감도 화려하고 꽃도 많아서 캡처하는 재미가 있었다.
휴고와 아미시아는 단서를 찾으러 저택을 나선다. 그런데 저택 밖에는 어제 사건을 전혀 알지 못할 소피아가 서 있었다. 마치 이 저택에 두 남매가 있다는 걸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게다가 소피아는 전날 아르노가 소동을 일으킨 죄로 감옥에 갇혔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괜히 밀수업자 일을 한 게 아니었나 보다.
아미시아 덕분에 목숨을 구하기도 했으니 라 쿠나에서 두 사람과 함께 단서를 찾기로 한다.
초반에는 이렇게 돌로 만든 새 조각상을 찾아다닌다. 새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또 다른 조각상을 찾아야 한다.
돌아다니다가 당산나무처럼 끈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를 봤다. 그래, 이 섬 이상한 종교 믿는 것 같다니까🥲... 느낌이 안 좋아...
새의 조각상을 따라가다 보면 바닥에 특이한 문양이 있는 곳이 나온다. 연금술과 관련이 있는 듯한 문양.
의식 때문에 사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세 사람은 몰래 그곳에 잠입할 계획이다.
산에 올라가는 도중에 염소 트라몬타를 풀어주면 '트라몬타' 기념품을 달성할 수 있다.
금지 구역에 들어가면 병사를 죽일 수 없다. 발각되지 않도록 병사를 잘 피해다녀야 한다.
여기서부터 소피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피아는 빛을 반사시켜 긴 풀에 연기를 피울 수 있다. 이걸로 적을 유인하면 된다.
어우,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심장 떨어질 뻔... 휴고 굴러 떨어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휴고 여기서 떨어졌으면 그대로 엔딩이었겠지...
이렇게 문을 지나면 자동 저장이 된다. 여기까지 피해서 오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가는 길에 휴고의 컬렉션 '외양간올빼미' 깃털도 주울 수 있다.
백작 부부가 의식을 주관하고 있다. 불씨의 아이의 부모를 자처하는 두 사람이 사이비 종교의 교주 같아 보인다.
아미시아와 휴고, 소피아는 대담하게도 신도 복장을 입고 의식에 참가한다.
전작 이노센스도 그렇고... 게임에서 사원은 무척 웅장하고 아름답게 묘사된다. 이노센스 최종 장에 나온 사원 내부도... 성스러워 보이긴 했지...
그런데 휴고의 꿈을 단서로 찾아온 곳에... 오더의 상징이 있다?
심지어 베아트리스의 연구실에 있던 벽화와 똑같은 것도 있다. 연금술과 관련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백작 부인과 백작의 말.
백작 부인
너는 그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 그의 불길을 지니고 걸으리라.
너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살갗을 찌르는 추위를 알고,
빛이 사라진 불확실 속에 잠기리라.
너는 그 어미의 눈을 통해 죽어가는 아이를 보리라.
너는 희생자이자 목격자가 되리라.
무슨 일이 있어도 횃불을 지켜라.
백작
숙주가 선택되었다! 그의 자리를 대신하라!
마치 아미시아라는 걸 알고 횃불을 건네준 것 같다. 벌써 들킨 건가...?
의식에 참가한 백작 부부의 말로 미루어 짐작하면... 이 종교 집단은 '아이'를 구원자로 생각한다. 지금 역병이 퍼진 건 '아이'가 죽었기 때문이고, 나중에 '아이'가 돌아오면 자연히 역병 또한 사라지리라 믿는 것이다.
의식을 치르는 배경에 보이는 불사조. 휴고의 꿈에 나왔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기록을 조사하던 일행들은 바실리우스와 에일리아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두 사람은 선대 숙주와 보호자였다.
에일리아와 바실리우스. 오래전에 살았던 이들은 두 남매와 비슷한 삶을 산 것 같다.
불씨의 아이를 맞이하는 의식을 치르는 백작 부부. 아미시아 일행은 백작 부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사원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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