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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로스트아크

루테란 동부 던전을 끝내고

by 개암반역가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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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서에서 시간이 꽤 소요되는 모험 아이템과 호감도는 제외하고, 던전 노멀/하드와 음식, 뷰 포인트, 모코코 씨앗은 다 모으고 있다. 얼마전에 루테란 동부도 그렇게 끝을 냈다. 다른 대륙보다 던전이 조금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서 정리해 두려고 한다. 나중에 배럭 키우게 될지도 모르니까 :)

 

 

1. 크로커니스 해변 - 크라잉스톰

 

중간 즈음에 모코코 씨앗 세 개가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앞에 가면 문이 막혀 있을 것이다. 이 문은 맵에 있는 큰 동굴 슬라임과 얼룩 박쥐를 모두 잡아야 열린다. 배에 타면 다시 돌아갈 수 없으니 딱 그 앞에서 되돌아가서 쭉 훑고 오면 된다. 해적은 어그로가 끌리는 몹이라서 안 잡을 수가 없는데, 하필 어그로가 안 끌리는 애들이라 한둘씩 빼먹을 수 있다.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한 마리도 빼놓지 않고 잡으면 문이 열려 있다.

 

 

 

2. 흑장미 교회당 - 교회당 지하

 

이 던전에도 숨은 미션이 있다. 던전에는 사교도 외에도 사교도에 홀린 평범한 주민들(신자)이 있는데, 그 주민을 한 명이라도 죽인다면 모코코 5개를 얻을 수가 없다. 따라서 신자는 죽이지 말고 사교도만 어그로를 끌어서 죽여야 한다.

 

막상 성공하고 나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시도는 세 번 했다. 우선, 신자가 있는 장소는 아래 지도에 빨갛게 표시된 곳이다.

 

교회당 지하
주민이 사교도와 함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곳

첫 번째는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계단을 내려가고 나서 어그로가 끌릴 만큼만 갔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사교도만 따라온다. 사교도를 죽이고 나면 주민들은 멀쩡해진다.

 

두 번째는 조금 더 까다로운데... 여기는 예배가 진행되는 예배실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안쪽에 사교도들이 있고 바깥쪽에 신도들이 앉아 있다. 신자들이 앉은 곳 중간즈음 갔을 때 이동기로 빨리 가 줬더니 어그로가 끌리지 않았다. 앞으로 바로 달려가면 사교도들만 어그로가 끌려서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세 번째는 계단을 내려가서 끝부분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사교도만 끌어내면 된다.

 

 

빨갛게 표시된 부분을 지나고 나서도 사교도와 신자가 붙어 있는 맵이 있다. 이곳에서는 어차피 어그로가 끌리지 않으므로 그냥 때리면 신도만 죽는다.

 

교회당 지하 2
닫혀 있는 문 너머로 모코코 씨앗이 있는 위치

신도를 한 명도 죽이지 않았다면 1번 문이 열려 있을 것이다. 저 안에서 세 개의 모코코 씨앗을 찾을 수 있다. 2번 문은 다시 돌아가서 던전 구석구석에 숨은 사교도를 일망타진해야 열린다. 퀘스트 동선에 없어서 중간에 빼먹은 사교도를 다 잡고 나면 2번 문이 열린다. 2번 문 너머에는 모코코 씨앗이 두 개 있다.

 

 

 

 

3. 해무리 언덕 - 라스트라 숲 & 루테란 왕의 무덤

 

램프를 사용하는 라스트라 숲과 자꾸 부활하는 악마 자칸이 말썽인 루테란 왕의 무덤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익으로 1400렙 중반인 상태로 모험의 서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프진 않았고... 던전의 기믹만 파훼하면 됐다.

 

라스트라 숲에서 램프의 불빛을 비추라는 것 이외의 상호 작용을 하라고 하면 R 키로 램프를 내려놓고 하면 된다. 나만 어버버거렸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이것 말고 어려운 건 없었다.

 

루테란 왕의 무덤으로 넘어가면 커다란 악마 자칸이 나온다. 렙이 높아서 죽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되는데, 죽이고 나서 왼쪽 끝에 있는 밸브로 칸막이를 내리고, 옆칸으로 건너가지 않으면 불장판 때문에 죽는다(렙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죽는 걸 보면... 내가 체방이 약한가, 아니면 전멸기인가 ㅠ). 아예 그쪽 바닥 전체가 불장판이 되기 때문에 죽이자마자 바로 밸브를 열고 옆으로 건너가도록 하자.

 

 

 

 

 


 

아, 자고라스산 남부에 울타리가 있는데... 이 울타리 너머에 모코코 씨앗이 두 개가 있다. 문제는 울타리가 너무 튼튼해서 웬만해서는 부수기 힘들다는 것 ㅠㅠ 혼자서 하면 한 시간은 족히 때려야 한다고 하길래 지역 챗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두 분씩 도와주러 오셨고 다섯 명이서 15분 쳤더니 겨우 깨졌다. 나중에 나도 누가 도움 요청하면 달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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