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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잡담 및 공략/산나비

게임 <산나비> 스토리 (2)

by 개암반역가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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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나비> 스토리 (1)

지난달 출시된 따끈따끈한 게임. 스팀 가을 할인 때 사뒀다. 이런 류의 게임을 플랫폼 게임이라고 하던데, 내가 전투하는 게임보다 더 못하는 게 플랫폼 게임... 쉬움 난이도로 고르고 나서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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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뒤로가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기술과 혁신으로 더불어 행복한 도시, 마고시입니다!

여기에서 글자가 떨어져서

기술과 혁신으로    불      행   한 도시, 마고시입니다!

이렇게 바뀌는 화면.

전부 다 폐쇄라고 적혀 있지만, 사슬 팔로 문짝을 뜯어서 들어간다.

아까부터 따라오던 로봇을 붙잡는다.

말을 못 하는 로봇은 금마리의 홀로그램을 띄워준다.

로봇이 보여주는 지도를 보고 금마리를 찾아간다.

로봇이 귀 펄럭이는 거랑, 표정 바뀌는 게 너무 귀여워...

드디어 금마리를 만났다. 주변에 있는 살인 로봇 때문에 잔뜩 겁에 질려 있다.

무뚝뚝한 주인공은 감정적 동조 같은 쓸데없는 거 안 한다. 첫 번째 작전 목표인 금마리 신변 보호에만 관심 있음.

구하러 왔다고 하니까 방언 터진 금마맄ㅋㅋㅋㅋㅋ 말하는 게 너무 웃곀ㅋㅋㅋㅋ

금마리
당신네들이 분명 신변 안전 보장해준다고 했잖아요!!
내가 분명 안 간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꾸역꾸역 끌고와놓고!!
구하러 온다는 게 꼴랑 한 명이에요?!
애초에 이딴 유령도시에 던져놓을 거였으면 차라리 사형을 시키지!!
내가 이래서 애국을 못해!!!

 

눈앞에 나라 욕하는 시민이 있지만 태연한 군인.

금마리는 여기까지 멀쩡히 온 주인공한테 어떻게 왔냐고 물어본다. 주인공은 '주변에 살인 로봇은 전부 다 없애고 왔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준다. 살인 로봇을 다 부수고 왔다는 말에 금마리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이유는...

와 저 로봇 탈 수도 있는 거였네. 개부럽다🥲 여튼 여기서부터 다시 점프 시작!

아주 스무스(?)하게... 로봇을 따돌렸다.

이거 다음에 '쩐다' 이런 말도 했는데 그거 캡처는 못 했넼ㅋㅋㅋㅋㅋㅋ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두 사람은 상황 정리를 한다.

백 대령한테 들은 말로는 금마리한테 정보가 있다고 했다. 주인공은 정보만 넘기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보없었다. 정보가 없다고 하면 안 구하러 올까 봐 금마리가 거짓말한 것.

사실, 마고특별시에 블랙아웃만 생긴 게 아니었다. 사람만 증발한 게 아니라 모든 데이터도 소실됐다고.

죽음을 각오하고 마고특별시에 온 주인공은 금마리한테 탈출을 권유하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금마리는 파쇄기를 파괴할 작전으로 일명 '낚시' 작전을 제안한다.

오... 꽤 논리적이야 (설득됨)

여기에서 주인공이 중요한 질문을 한다.

앜ㅋㅋㅋ 이걸로 그동안 얻은 신뢰 와장창 무너짐ㅋㅋㅋㅋㅋ

죽음을 각오하고 마고특별시에 왔지만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작전에 희생되고 싶진 않았던 주인공ㅋㅋㅋㅋㅋ

금마리는 주인공을 계속 설득한다. 방금 소동이 일어났으니 파쇄기가 정비소로 돌아갈 거다. 그때 자신이 파쇄기에 접속해서 전원에 과부하를 걸어 망가뜨릴 거다...

블랙아웃이라도 마고 그룹 사내망에는 몇몇 회선이 남아 있다. 그 회선으로 우회하면 된다고 설득하는 금마리. 묘하게 이 분야를 잘 아는 것 같다.

그 말을 듣고 금마리의 직업을 금세 유추해내는 주인공. 백 대령은 컴퓨터 엔지니어라고 했지만... 하긴, 뭐 큰 범주로 보면 해커가 컴퓨터... 기술자긴 한데...

해커라는 단어 싫어하는 해커 당사자

'낚시'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미끼다. 미끼가 될 사람은 당연히 주인공👀

아니, 아저씨... 나랑 합의도 안 하고 그렇게 마음대로 정하는 게 어디 있어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

ㅠㅠ 가, 가자...

그렇게 파쇄기를 쉽게(?) 처리하고... 마고 네트워크 허브를 터는 금마리.

작전 다 끝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괜히 미끼가 됐다 싶었던 주인공. 해킹이 가능했다면 아예 처음부터 동력을 꺼버리면 되지, 왜 나를 미끼로 썼냐고 항의한다.

ㅖ... 블랙박스... 중요하긴 하죠...

해킹하던 금마리가 질문을 하나 한다. 지나가는 질문이긴 한데, 스토리 상 중요한 질문 같아서 언급👀

하긴, 이제 군대에서는 사슬 팔 잘 안 쓴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었는데 이 뒤에 의미심장한 말이 나온다.

신발 밑창에 칼날 숨기고 다니는 극비 특수부대가 있나?👀 중요한 떡밥일 것 같은 예감이...

이번에는 주인공이 금마리한테 질문한다.

오... 그러니까 공무원 해커는 험한 일을 맡아 죗값을 치른다는 건가?

게임 내내 금마리 나이가 어린 걸로 언급이 되는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뭘 많이 저지른 건지 궁금하긴 해...

아빠뻘 나이라 인생 선배로 조언도 해주지만 씨알도 안 먹힘 22

주인공은 미적지근하게 대꾸하는 금마리한테 일종의 면죄부를 준다. 나중에 마고특별시를 탈출한 다음, 백 대령한테 이걸 보여주면 그동안의 전과를 지워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전과 지우는 것도 일단 도시를 나가야 할 수 있는 거지...

이번에는 무슨 일이 생겼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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